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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균형을잡으려는노력에서비롯되는스트레스를유머와
위트, 아이러니와 패러독스로 녹여낸 그림을 수많은 사람
이유머섞인공감으로공유했다.
2014년 6월 전시장에 개최된 ‘내숭 올림픽’은 하루 최다
관람객수3,733명,열흘간누적방문객수2만4,000여명
을 기록하며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최다 기록을 남겼
다.걸린그림은모두완판되는큰성공을거두었고작품의
메시지가생소했을해외전시에서조차첫전시에서작품이
판매되는신기록을남겼다.
SNS로관객과소통하는‘소셜드로잉’의창시자
작품이워낙인기다보니이제는유사작품의출현을걱정
해야할정도가됐다.미술계에도엄연한트렌드가존재하
는만큼,그녀의작품특성이자칫따라하고싶은트렌드
로등극하는날에는비슷한작품이우후죽순등장하는건
시간문제이기때문이다.그러나정작주인공은이런열띤
소동으로부터한발뒤로물러서있다.세상에오리지널은
하나고, 그것을 아무리 열심히 모사한들 절대 오리지널은
될수없다는믿음에서다.일면,그쿨한태도는내숭소녀
김현정은인물화의전통을지금껏존재하지않았던방식으로변용시킨다.
가아닌선비의관조적모습과도닮았다.
마치종이인형에옷을입히듯몸을얇은윤곽선으로그린후에옷을덧그리고,
그림에따라코스튬플레이를하고싶은옷을입혀한복을완성한다.
“모방한다해도똑같은작품은나오기힘들어요.유사작품
을기분나쁘게받아들이기보다는하나의트렌드로생각하
면좋을것같아요.그렇게본다면오히려제가하나의트
과자신감을얻기도해요.미술이라는문화가음악처럼대
렌드를 일으켰다고 생각돼 뿌듯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중적으로많이향유될수있었으면좋겠어요.그런면에서
작품의가치를인정해주고공정하게이용한다면더할나위
SNS는아주효과적인매체라고생각해요.”
없겠죠.”
‘놀이공원’으로 타이틀을 명명한 내년인사동 전시를 위해
어느새그녀의그림은고정관념을탈피한21세기형한국화
그녀는오늘도한복을곱게차려입고이젤앞에앉았다.내
의텍스트북으로자리잡아가고있다.더구나SNS를통해
숭떨고무게잡느라정작노는재미를잃어버린어른들에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미래형 아티스트라니, 이보다 더
게 놀이터를 제공해주고 싶다는 작가의 부연이 아니더라
매력적일 순 없다. 실제로 그녀는 전시를 본 관객의 관람
도,‘놀이공원’은신명나는한판이될게틀림없다.
후기에직접댓글을단다.
새로운 전시에서 관객들은 그녀의 독자성을 설명해줄 몇
“대부분작가들은복제와저작권문제때문에자신의작품
가지힌트를마주할수있을것이다.이건전시라기보다는
이인터넷에올라오는것을꺼리는편이에요.하지만저는
그녀가관객을위해준비한보물찾기게임에더가깝다.내
그반대예요.SNS를통해제작품을읽어드리는등인터넷
숭은 금물이다. 업그레이드된 내숭 시리즈를 제대로 읽기
으로 작품을 많이알리죠.SNS 등에남겨주시는 코멘트가
위한키워드는‘솔직함’,그리고나를마주할줄아는‘용기’
생활에긴장감을불어넣는요소가되고,또거기에서의욕
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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